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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계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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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29 23:36
무덤이 주는 교훈
 글쓴이 : 예수사랑
조회 : 1,167  
사람은 살아있을 때보다 죽음으로서 더 많은 교훈을 남깁니다. 유럽인들은 죽어서 예배당에 묻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교회당은 천국과 좀더 가까울 거라는 미신 때문이 아닐까요? 유럽의 오래된 예배당에는 예외 없이 한 시대를 풍미하던 권력자들이나 존경받던 인물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심지어 온갖 금은 보석으로 장식되어 유리관에 안치된 유골도 있습니다. 그 죽음은 그가 살았을 때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졌던가를 전해줄 뿐 아니라, 동시에 헛되고 헛된 인생을 적나라하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지하 묘지에 있는 어떤 무덤 앞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에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그러나 좀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내 시야를 약간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마지막 시도로,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을 정했다. 그러나 아무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누운 자리에서 나는 문득 깨닫는다. 만일 내가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도 변화되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