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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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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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08 15:39
글쓴이 :
예수사랑
 조회 :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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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11일 이른바 "미국 911 테러 사건" 1주년 기념식이 사고현장에서 있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추도식 실황이 CNN 뉴스를 통해서, 또 인터넷을 통해서 전세계에 중계되었습니다. 그 순서 가운데 특별한 것은 911 당시 희생 당한 2,901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는 순서였습니다. 장장 3시간에 걸쳐서 그날 희생당한 사람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였던 것입니다.
상당히 긴 시간이 걸렸지만 그러나 대통령 이하 한 사람도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난 후 과연 미국이란 나라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청교도 전통이 많이 퇴색되었지만 그 기저에 흐르는 국민 한사람, 한 개인의 생명과 인격을 존중하는 정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미국이 이렇게 자국민을 귀하게 여기듯이 아프칸 국민을 귀하게 여겼더라면, 이라크 국민의 생명도 귀하게 여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리 사회도 좀더 개인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는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는 이웃사촌이란 말을 합니다. 좋은 점도 많지만 이웃사촌으로 대하다가 보니까 서로에게 무례한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정신을 말하고 있습니다. 한 개인의 가치는 온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교회 안에 있는 사람이건 밖에 있는 사람이건 천하보다 귀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옆을 보십시오. 그가 바로 [천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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