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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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벧전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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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28 15:40
"선생을 패는 세상,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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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예수사랑
 조회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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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사랑이란 이름의 아름다움이 존재하므로 사는 것이 신나는 곳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은 삶의 진지함과 기초를 알게 해 주고, 연인간의 사랑은 인생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친구간의 우정은 신뢰라는 힘을 얻게 해 주고, 이웃간의 훈훈한 정은 우리의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 줍니다.
그런가하면, 사제간의 사랑은 인생의 철학과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 줍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녀를 향한 사랑을 실천하며, 스승의 은혜에 대해 보답하는 아름다운 달입니다.
늘 감사하고 고마움을 표현해야 하지만 그렇게 못한다 할지라도, 오월 한 달만은 기억하자는 뜻이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그래서,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인사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오월에 선생은 학부모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학생은 교실에서 선생을 발길로 걷어차는 슬픈 소식이 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청주의 모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선생을 찾아가 모욕적인 언행을 행하고 선생의 무릎을 꿇게 한 일이 있었는가 하면,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는 종례를 늦게 마친다는 이유로, 교실에서 선생님을 넘어뜨리고 발길로 걷어찬 일도 일어났다고 하니 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아니 가슴을 칠 일이고 천인공로할 일입니다.
스승을 패는 세상을 정상적인 세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아이들이란 부모로부터 배우는 법입니다.
선생을 무릎 꿇리는 부모들에게서, 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배울까요?
훗날, 그 아이들이 부모를 무릎 꿇리고, 부모들이 그들의 발길에 걷어차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자녀에게 스승의 존재를 가르칩시다. 그리고, 부모가 누구인지 그 의미를 알게 합시다. 가르침이 없는 곳에는 배움이 없습니다. 자식을 가르치는 학습의 도구는 부모의 삶입니다. 자녀들 앞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며 삽시다. 우리가 잘 살면 자식들도 바르게 배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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